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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민의 안방 연기는 역시 좋았다. 자연스런 시선처리, 느낌있는 손짓, 끈적한 발짓으로 상대방과 오묘한 찰떡을 이룬다. 다만 안방을 벗어나면 일반인으로 돌아온다. 저런 연기는 내 친구 영숙이도 하겠다 싶었다. 이다민은 앞서 태국 올로케로 진행된 영화 붉은 비키니로 데뷔해 눈 여겨 볼 만한 몸짓을 보여줬었지...... 함께 출연한 배우 박은진은 식빵 모서리 같은 몸짓을 보여준다. 뻑뻑해. 낯선 연기와 뻑뻑한 몸짓으로 이런 식빵 탄성을 자아냈다. 예쁜 게 함정. 배우 조완진, 이다민, 박은진 출연. 영화 타짜의 목적
영화 「착한 친구아내」는 진급 심사를 앞둔 만년 대리가 아내를 상사에게 렌탈(?)해 준다는 얘기다. 이런 류의 얘기는 이미 섬나라에 쌔고 쌨다. 때문에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예를 들어 일본 제작사 '나가에 스타일'의 경우 인간 도리에 어긋나는 상황을 두고 배덕감을 자극하는 연출이 일품이다. 또 주어진 상황에 깊게 몰입하는 뛰어난 연기력의 배우들 또한 많다. 양국의 차이점은 단지 다 보여주고 안 보여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연출력과 연기력의 차이가 크다고 본다. '다 안 보여줘서 오히려 더 ㅅㅅ하다'라는 말도 있잖은가. 더욱이 이 말에 공감하는 분들도 많을 테다. 때문에 우리네 상황으로선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으리라. 말인즉슨, 1. 한국 성인 시장은 선진국과 비교해 조선시대를 벗어나지 못 한 정..
소심했던 삶에 반전을 꾀하며 복수를 꿈꾼 재수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청불학원'. 자신의 가치를 전혀 모른 채 그저 공부만 성실히 하는 재수생 남자 주인공 역에 박민수 님이, 단발 미녀 배우 유지원 씨가 학원 퀸카 역할을, 시크한 매력의 오주하 씨가 학원 쌤 역할을, 안소희 씨인지 강한나 씨인지 모를 분이 주인공의 여자사람 친구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재수지만 부러워! 영화 청불학원. 2017년 3월 개봉. 남주 박민수 군은 서울대를 목표로 성실히 공부만 할 줄 아는 재수생. 하지만 꼴에 남자라고 비가 추적추적 오는 어느날 자취방에서 여차저차 학원 퀸카 유지원 씨의 발목을 건다. 넘어진 유지원 씨는 툭툭 털고 일어나 "나는 네가 싫으니 그만하라"며 집에 간다고 한다. 하지만 왜소하니 공부만 잘하는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