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둔덕 사돈처녀, 뭐야 이 형?! feat. 배우 차명훈
영화 둔덕 사돈처녀, "뭐야 이 형? 평소 오차로 목 좀 축이셨나 일본어 좀 뱉으시네?" 남자배우는 거론을 잘 안 하는데, 어쩔 수가 없군...... 그의 이름은 차명훈. 작중 이 형이 일본말을 유창하게 구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 난 '어랏, 이 형 봐라?'했는데, 짹스 장면에서 그의 혀놀림을 보고서는 뜨악 "뭐야, 이 형???!!!"했다. 그것은 도저히 국내산 드리블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았던 것. 흡사 니혼진의 혀를 달기라도 한 듯, 백옥 위를 김연아급으로 뱅그르르 타고 미끄러져 내려와서는 핫스팟에 안착, 주변 언저리부터 호롤롤로~롤로! 호롤롤로~롤로! 감아올리며 스트라이크존과 볼존을 넘나들었으니, 배우 하연과 유정은 비즈니스임도 잊은 채 몸도 마음도 그대로 오픈. 훼이크임을 망각한 처자들의 리얼함..
한국영화/현대
2022. 3. 15.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