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글(Jungle). 2017. 정글 오지 탐험에 나섰다가 저승 문턱에 다녀온 생존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정글」. 영화는 오지를 탐험하다가 길잡이에게 딴지 걸고 급기야 "우린 따로 가겠다"며 갈라섰다가 죽을 고생하는 2인조의 생존기를 담고 있다. 말 안 듣고 똥고집 부렸다가 개고생하는 이들을 보며 혀를 차게 되는데, (심지어 주인공은 객지에서 미모의 여자와 썸씽도 일어나지 않았던가. 그냥 여자랑 쎄쎄쎄 놀기나 할 것이지 거길 왜 가) 영화가 다 끝나고 어마어마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그러게 그냥 여기 있지 그랬어. 처음엔 죽을 똥 싸는 저들의 고생을 보며 "그러게 길잡이 말을 들었어야지. 똥고집을 왜 부려?" 했는데, 알고 보니 그 대장이란 놈 따라갔다간 정말 저승 갔을 거라는 오지고 ..
외국영화/현대
2017. 12. 13.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