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방엄마」. 이게 웬열?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와 쏠림 모두 크게 만족스러웠다. 다방을 무대로 살아가는 사연 많은 그녀들의 하류 인생을 엿보는 재미와 수준 있는 촬영으로 담아낸 쏠릿한 영상이 그것인데, 백세리는 물론이거니와 특히 배우 진주의 신(scene)은 소장각으로 골인했다. 가슴 설레게 아슬함이 깃든 앵글 속 일류 댄서의 댄싱에 가까운 그녀의 무브먼트는 피를 돌게 하고 가슴을 뜨겁게 지폈으니 필자 맘속 1순위 여배우로 진주가 자리매김했던 것. 두 마리를 한꺼번에 잡은 감독님이 호식이 뺨을 쌔린다. 덧. 출연 배우들의 일반 연기 역시 그들의 사랑 연기력만큼 완성도 높아질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소원해 본다. 영화 다방엄마는...... 1. 드디어 그토록 애원하던, 펜션을 떠나 촬영했다. 2. 고..
남자 주인공이 말벅지 체대생(?)이라는 설정이다. 때문에 이 영화를 초이스하는 여성 관객들 중 내심 기대감을 품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뒤로 보고 좌로 보고 올려다 봐도 남주의 허벅지는 말근육이 아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자축인묘진사오미... 12간지 중 개나 양 or 쥐 정도가 되겠는데, 개벅지, 쥐벅지라고 하면 괜스레 부정적으로 들릴 수도 있으므로 토끼가 좋겠다. 귀엽기도 하고 남주 허리가 덩기덕 꿍떡떡떡x2.5배속 정도로 빠르기도 하고. 참고로 말벅지가 뭔가 싶은 분들은 스케이트 선수를 검색해 보면 되겠다. 혹은 요즘은 인스타그램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당장 이소희 씨만 보더라도 그렇다. 여기서 이소희 양은 bj 말고 피트니스 엉짱 이소희 님을 말한다. 신지 닮은 분인데, 스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