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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방엄마」. 이게 웬열?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와 쏠림 모두 크게 만족스러웠다.

다방을 무대로 살아가는 사연 많은 그녀들의 하류 인생을 엿보는 재미와 수준 있는 촬영으로 담아낸 쏠릿한 영상이 그것인데,

백세리는 물론이거니와 특히 배우 진주의 신(scene)은 소장각으로 골인했다.

가슴 설레게 아슬함이 깃든 앵글 속 일류 댄서의 댄싱에 가까운 그녀의 무브먼트는 피를 돌게 하고 가슴을 뜨겁게 지폈으니

필자 맘속 1순위 여배우로 진주가 자리매김했던 것.

두 마리를 한꺼번에 잡은 감독님이 호식이 뺨을 쌔린다.

덧. 출연 배우들의 일반 연기 역시 그들의 사랑 연기력만큼 완성도 높아질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소원해 본다.

영화 다방엄마는......

1. 드디어 그토록 애원하던, 펜션을 떠나 촬영했다.

2. 고급진 촬영에 스킵 버튼의 존재를 잠시 잊었다.

3. 특히 배우 진주의 살아 숨쉬는 예술적인 무브먼트에 넋을 잃는다.

배우 진주, 백세리 출연. 베리굿.

감독님은 이런 작품을 또 만들어 또봉이 뺨도 쌔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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