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얼간이'라며 좀 모자란 삼형제의 이야기인데, 이들 형제에게 모자란 게 대체 무엇?! 코로나 시국 방구석에서 모니터 화면 속 얼굴만 봐도 "유후!" 쏠리면서 "키얏! 오늘은 너닷!"싶은 여자가 셋이나 등장, 어디로 스킵해야 할지 선택장애가 오는데 형제는 윤율, 새봄, 유지현과 뒹굴뒹굴 면대면 요리 쿵 조리 팥 요리조리 쿵팥 앙기모띠하는뎁쇼!? 영화 삼얼간이는...... 1. 적절한 위트로 피식거리게 함 2. 꽐릿한 출연진이 모두 좋았다. 출연 : 윤율, 유지현, 새봄

최애 배우들이 총출동! 배우 한석봉, 유정, 새봄이 출연한다. 출연진부터 딱 취향 저격. 석봉과 유정이 만들어 내는 신(scene)은 가히 백미였다. 젠틀맨 석봉이 변강쇠로 180도 돌변, 나좀 잡수십사 스스럼없이 굴러들어 온 백돼지 한 마리를 발라버리는데, 육덕한 녀석을 요리조리 굴려가며 벌리고 맛보고 찧는다. 성질 급한 석봉은 아직 포장도 덜 뜯은 돼지의 샅을 파고들어 연신 코를 킁킁 거리고 날름거리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맛깔스럽던지 저 돼지를 나도 꼭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가시질 않는다. 조금 아쉬웠던 점이라면, 백돼지와는 다르게 흑돼지 먹방은 별로였다는 것. 다각도 먹방 포즈나 편집에 상대적으로 공을 덜 들인 듯했다. 난 흑돼지가 더 취향인데...... 영화 「화끈한 처제의 맛」은....

오랜만에 액션신을 잘 뽑은 작품을 봤습니다. 영화 「처제의 일기」입니다. 문득 "진짠가?"싶어 일시정지 버튼을 연타, 몇 차례 눈알을 부라려봤습니다만 야밤에 눈알만 아프고 뻑뻑해질 뿐 보일 턱이 있나요? 인간미 제로인 제작진은 결코 편집에 실수가 없더군요. 이런 피곤한 제작진들 같으니. 배우 새봄과 지아가 자매로 출연하는 캐스팅도 좋았습니다. 이 두 매력적인 배우는 서로에게 결코 꿇리지 않더군요. 서로 다른 매력 발산 좋아요. 새봄 씨가 중력과 싸워 이루어 낸 미드는 좌우 완벽히 균형 잡힌 황금비율 아니겠습니까? 지아 씨가 교정기로 이루어 낸 미소는 살인미소 아니겠어요? (feat. 보조개) 영화 「처제의 일기」는...... 1. 느낌있는 생수신 좋아요. 2. 새봄 지아 콤비로 야밤에 눈정화 좋아요.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