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유부남 현직 검사 (권해성 扮)의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노골적으로 끼를 부리는 한 여자 (이유진 扮). 하지만 검사는 융통성 제로의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였으니 소 닭 보듯 무시하는데, 그러나 열 번 끼 부리는데 안 넘어올 남자 없다고, 더욱이 그녀는 불혹의 나이에도 왠만한 처녀들도 다 처바를 왕년의 슈퍼 엘리트 모델 미녀였으니 원칙주의자도 끝내 헌팅녀에게 넘어가고 마는데... 그저 나만 알고 넘어가면 될 줄 알았던 달콤한 불륜은 어느덧 남자의 인생을 지옥으로 끌어당기고 있었다. 영화 「덫」. 과거 이국적인 외모와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방송가를 종횡무진으로 활약했던 스타 이유진 님이 영화 「덫」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밝고 시원한 미소는 여전히 아름다웠..
여배우 한그림, 문주연, 서은서 씨 주연의 영화 「탐정사무소 - 그놈의 얼굴」. 미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기에 얼레리 꼴레리한 장면이나 보자며 봤다가, 아뿔싸! 단순히 그렇고 그런 얼레리 꼴레리한 영화가 아니었던 바, 예정에 없이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스럴러를 목격하고 휴일 저녁 머리가 매우 지끈하다. 아, 머리 아포! 분노 중인 배우 서은서 씨. 스토리는 분명 봤는데도 이게 뭐지 갸우뚱 잘 모르겠어서 화가 나는데, 등장하는 여배우 한그림, 문주연, 서은서 씨가 매우 예뻐서 기분이 풀린다. 범인 찾는데 혈안이 되다가도 예쁜이 서은서 씨가 죽는 장면에선, "왜 저런 미인을 벌써 죽이는 겁니까!"라며 감독님께 따지고 싶은 기분. 탐정 강현중 님과 의뢰인 유승일 님. 탐정 강현중 님 조수 역할의 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