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착한 장모', 배우 아리와 한국 작품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해 봄
1. 볼 만한 이야기가 있다. 영화 「착한 장모 (딸한테는 절대 비밀이야)」는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여 과장과 신입 인턴의 썸씽. 거기에 나름 반전까지...... 쉽게 예상 가능한 스토리지만 TV드라마처럼 볼 만하게 찍어놔서 몰입할 수 있었다. (펜션에서 얼토당토않게 뚝딱 만든 작품이 아니다.) 때문에 나처럼 드라마적 요소가 있는 작품을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어필할 것 같다. 2. 여자 직장 상사를 연기한 배우 아리의 높은 매력도 공들여 찍은 것도 그렇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몰입감을 높였는데, 특히 주인공 아리는 인텔리하면서도 새침한 캐릭터가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 아리는 계속 안경잡이로 나와도 괜춚할 듯. 3. 사랑신(scene)도 느낌있게 쏠림직했다. 이야기로 몰입 시키고 느낌있게 ..
한국영화/현대
2019. 3. 25.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