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수애를 필두로 기라성같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그만으로도 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영화평은 중상이니 참고하자. 그건 그렇고 이들 사이에서 의외의 여배우가 눈에 띄었다. 바로 하마사키 마오(93년생) 씨다. 모르는 분들이 참 많겠지만,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그녀는 일본 그쪽(?) 세계에선 잔뼈가 굵은 톱스타. 다만 한국에서 그녀의 작품을 보다가 걸렸다간 엄마에겐 등짝 스매싱을, 나아가 그녀가 교복이라도 입는 날엔 국가의 부름을 받고 쇠고랑을 찰 수도 있는데, 그런 그녀가 한국의 공중파 배우들, 그것도 공중파(!)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건 매우 흥미로웠다. 소문대로 윤제문 님과 배우 하마사키 마오 양의 숨막히는 열연(?)은 미간을 찌푸리게 마른 침을 삼키게 했고, 역..
한국영화/현대
2018. 10. 7.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