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1, 블랙홀의 온도
영화 심야식당(深夜食堂) 1. 2015년. 도쿄 신주쿠 어딘가의 뒷골목. 자정부터 아침 7시까지 영업을 한다는 허름한 식당이 하나있다. 이곳의 이름은 밥집이란 의미의 메시야(めしや). 간결한 상호만큼이나 메뉴 역시 간소하다. 메뉴는 된장국 정식과 몇 종류의 술뿐. 그마저도 술 마시는 양에 제한이 있어 반주 정도만 허락되는 곳. 취객을 반기지 않는다는 오너의 철칙에서다. 그 시간에 무슨 술도 아닌 밥을 파느냐 묻겠지만 장사가 제법 된단다. 만들어 달라는 건 가능한한 만들어 준다는 영업 방침이 신선하다. 에피소드1. 나폴리탄. 타카오카 사키. 시간이 시간이라서 일까. 평범한 사람들보다는 야쿠자나 윤락업소 종사자들처럼 밤일하는 사람들이 주된 고객. 매장안에 들어서면 오래되고 낡은 목조 인테리어가 고풍스럽다. ..
일본영화
2017. 11. 28.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