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심연, 취사의 달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심연'편을 보았습니다. 본 소감을 한마디로 하자면... 중2병 돋은 유세윤 중학생 시절 비디오 봤을 때 기분. 그 정도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정신에 허세가 잔뜩 끼어서는 쉴새없이 시덥잖은 진지를 빱니다. 취사의 달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심연. 여주인공은 밀당이 장난 아닙니다. 자존심은 지키면서도 상대가 자신에게 매달리고 애원하게 만들죠. 청순 코스프레로 헛점을 파고들어 흔드는데 적당히 뜸도 들이죠. 끝내 억만장자가 오직 날 위해 차려진 맛 좋은 밥이 된다는 이야깁니다. 눈에 너무 빤히 보여서 낯이 다 뜨거울 정도. 플레이와 동시에 겉잡을 수 없이 허세를 매우 빠는 덕에 플레이 하면 이미 늦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을 때 자리에서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흥행수익은 어마..
한국영화/현대
2017. 4. 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