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씨라는 예쁜 중국인처럼 생긴 여배우가 나오는 영화 「맛있는 비행」을 보았다. 뭔 비행이 맛있을까 했는데 극 중 일부 스튜어디스 분들이 기내 서비스로 떡을 제공. 비행기가 한 번 이륙했다가 지상으로 내려오면 커플이 되어 손잡고 내리는 구조다. 하지만 정작 예쁜 중국인은 서비스를 미제공. 관객은 짜증이 나는 구조라 하겠다. 순정파 남주가 밉다! 영화 맛있는 비행. 2015년 10월 개봉. 이야기의 짜임새나 캐릭터들은 흡사 임창정, 하지원 씨 주연의 영화 「색즉시공 (2002)」을 연상케 한다. 어리바리하고 순진한데다 오랜 기간 오직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남자가 등장하고, 나쁜 남자로 인해 크게 상처받은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것이다. 심지어 극 중 개그를 담당하는 2인조 콤비(백인권, 김대현 扮)가 등장..
한국영화/현대
2017. 6. 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