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래디우스 (Radius)」. 리암(디에고 클래튼호프 扮)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정신이 깨어난다. 머리에 잔뜩 묻은 피. 기억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운전면허증을 보고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파악한다. 황급히 인근 식당으로 찾아 들어간 그. 그런데 식당 내 모든 사람들이 눈깔을 뒤집고 죽어있다. 사태 파악을 할 겨를도 없이 때마침 식당으로 들어오던 차가 먼저 주차된 차를 들이박고 요란하게 경적을 울려댄다. 급히 밖으로 나가 사고를 확인하는 리암의 눈앞에 역시나 눈깔을 뒤집고 사망한 운전자가 들어온다. 빌어먹을 역병이 돌고 있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던 것일까. 리암은 급히 자신의 소매를 부왁 뜯어 코와 입을 막고 지도를 펼쳐 집으로 향한다. TV에서 뉴스 보도가 흘러나온다. 이 사태에 대해 대강의 파악..
외국영화/현대
2017. 11. 22.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