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일대일, 스포츠 캐스터로 변신한 윤세나 양의 김치 파워
영화 일대일. 2017년. 만년 백수였던 주인공이 오로지 여자 꼬실 생각으로 취직한 동네 피트니스 센터. 한데 이곳은 월급은 기본이고 매번 떡도 챙겨 주는 꿈의 직장이었으니, 미모의 스포츠캐스터를 전담하기 위한 반 백수의 파이팅이 시작된다! 영화 「일대일」. 배우 윤세나 양이 전문직 여성 중에 꽃이라 할 스포츠 아나운서로 분(扮)했다. 그러나 TV에 합성된 모습으로 딱 3초간 나오기 때문에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어쩌면 해리포터 작가급의 상상력을 지닌 시청자라면 좋은 소스로 활용 가능할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착하고 단아한 이미지의 아나운서를 기대한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겠다. 그녀는 방송 일이 고된지 극 중 단 다섯 번만 미소지을 뿐 영화 내내 매사 짜증 섞인..
한국영화/현대
2017. 7. 17.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