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자카 토리 주연 영화 '콜보이' 속 여성들의 욕망
여성들의 내밀한 욕망을 다룬 영화 「콜보이」는 대담함을 넘어 충격적이었다. 내용이 그렇고 그것의 표현 수위 또한 그러했다. 영화는 "인생도 여자도 따분하다" 생각하는 명문대 학생 료(마츠자카 토리)가 '콜보이'로 취직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그리는데, 다양한 여성 고객층을 통해 여성들의 다양한 욕망을 보여준다. 그것은 쉽사리 꺼내놓기 힘든 것으로서 남우세스러움을 넘어 비정상에 가깝기도 했다. 남편이 소 닭 보듯 하는 관계로 설렘을 찾는 유부녀들은 기본이요, 쉬 눌 때 희열을 느끼는 노처녀 여교수부터 손만 잡고 있어도 천국으로 달려가는 칠순 할매, 할배와 손녀뻘 부부의 NTR 등등.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할 수 없는 부분이 더 많았던 게 사실인 것 같다. 사실 공감이 가는 부분이래 봤자 '애타는 감..
일본영화
2018. 12. 30.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