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발명, 놀라운 뻔뻔함
영화 거짓말의 발명. 2009년. 사람들이 거짓말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거짓말을 할 줄 알게 된 뚱땡이 루저 노총각의 인생역전 결혼 성공기를 그린 영화 「거짓말의 발명」. 주인공 마크(릭키 제바이스 扮)는 들창코, 비만, 무능력을 두루 갖춘 나머지 번식 탈락 위기에 놓인 중년. 통장 잔고 300달러가 전 재산이지만 보는 눈만큼은 지극히 정상이었으니, 고소득 퀸카녀 애나(제니퍼 가너 扮)를 탐하는데... 주인공이 뜻밖에 '거짓말'이라는 재능을 발견하면서 전혀 발전 가능성이 없던 두 사람의 관계에도 희망의 빛이 드리운다. 영화는 세상 사람들 전부가 거짓말을 할 줄 모르기에 사기, 아첨, 허구 따위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정인데, 언뜻 아름답고 신뢰 가득한 세상이 떠올랐지만, 실상은 눈치..
외국영화/현대
2017. 11. 25.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