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연의 동창회의 목적 무삭제판, 이거 실화냐?!
차도녀 김유연 배우. 남녀 동창회라고 한다면 한번 쯤 상상해 봤을 엉큼한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영화 「동창회의 목적」. 조잡한 성애 영화들과는 현격히 다른 고품질 연출력으로 얼레리 꼴레리함과 유익함을 동시에 준다. 레알 액팅이라 할 주·조연 배우들의 실감나는 생활 연기와 짝짝 들어맞는 침실 호흡에 현실을 방불케 하는 꼴릿함이 있다. 특히 두 주연 배우 조인우, 김유연 씨의 생활 연기는 실제 바람 피며 연애를 하고 있다는 착각마저 들 정도로 볼 만했다. 조인우 씨가 밉살스럽지 않게 달려들고 응석을 부리면 차도녀 김유연 씨가 '적당히' 밀어내는 식이다. 다짜고짜 꼬리 치며 앵기드는 강아지를 일단은 제지하되 먹이 주는 걸 잊지 않는 아마추어 조련사의 밀당 같다고나 할까. 이거 실화냐?! 존잘러 조인우 배..
한국영화/현대
2017. 7. 7.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