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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단짝 커플 4인조의 좌충우돌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 '내 친구의 아내'.

'프리 데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 두 커플의 권태기 극복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프리 데이(Free Day)란 합의를 통해 한 달에 한 번 배우자간 ㅇㄷ를 허용하고 허용받는 날.

주연 여배우 희정 님의 S라인은 새침했고, 임송이 양의 D라인 ㅅㄱ는 발사 직전이었다.

두 개 취향 동시 만족!

내 친구의 아내

영화 내 친구의 아내. 2015년 개봉.

대학시절부터 4인조 단짝으로 소문난 제동화♥임송이(이하 송이 커플), 정태민♥희정 커플(이하 희정 커플). 결혼 후 미국에 나가 살던 송이 커플은 10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희정 커플을 찾는데...

희정 커플은 말 못 할 권태기 고민을 지니고 있었으니, 이에 외국물 좀 마셨다는 송이 커플은 반도 커플에게 유럽형 권태기 극복 방법을 제시한다.

내 친구의 아내

권태기 극복 중인 커플.

그것은 다름 아닌 '한 달 중 하루는 ㅇㄷ의 날로 정한다'는 프리데이 시스템. 자신들은 이미 선진 시스템을 익혀 권태기를 극복하고 질 높은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는 깨알 같은 자랑!

이에 반도 커플은 미국 커플을 멘토로 선진 시스템을 받아들였으니, 두 커플의 우정은 사랑으로 변모하고 관계는 라이스 케잌보다 더 끈끈해 진다.

내 친구의 아내

두 가지 취향 동시 만족. 즐거움이 두 배!

두 명의 주연 여배우분들 모두 처음 뵀는데, 희정 님은 처음엔 배우 김화연 님과 스타일은 물론 얼굴까지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 지금도 잘 구분이 안 된다. (내가 안면인식 장애가 있나.)

아무튼 필자가 보기엔 공장에서 꾹 찍어낸 듯 얼굴이 비스무리한데, 슬랜더하면서도 알참 역시 공통점. 환상적인 미모를 자랑한다.

내 친구의 아내

싼 티 없는 얼레리 꼴레리!

임송이 양은 흔히들 요샛말로 육덕 미녀인데, 꿀벅과 공격적인 ㅅㄱ로 심장을 위협한다. 보는 내내 관객의 심장을 폭행, 현기증을 유발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얼레리 꼴레리하되 싼티 안 나고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 슬렌더와 육덕, 양립하는 두 가지 취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만족도 : 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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