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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맛있는 과외 누나는 연애 과외 받는 모태솔로 취준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취준생이 웬 연애과외?)
겉보기에 불쌍해 보이는 녀석은 아낌없이 매일 주는 진시아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 짝사랑해 온 여사친을 공략,
끄끝내 함락했으니 실상 내실이 꽉 찬 아이.
직업만 못 따지 끝내 알짜배기는 다 따며 진정한 승자로 우뚝 서는 ㄱㅅㄲ 부럽다.
여사친을 공략해 여친으로 만든다는 내용은 감정이입이 돼 시청 목적에 부합하는 적절한 느낌을 받았다.
가끔 술자리에서 삘 받아 여사친에게 아름다운 짓을 하고 싶은 따위의 엄한 욕망을 아름답게 풀어놓아줬으니 말이다.
속편이 나온다면 좀 더럽게 풀어놓아도 난 좋아요.
배우 예원(진이)은 진심 깨끗해서 좋다. 영상 밖으로도 뭔가 애기애기한 풋풋함, 비누의 향긋함이 느껴지네.
출연 : 진시아, 예원(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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