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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딸의 친구3」
배우 이지혜(=오지현)가 스타일을 바꿨다. 흡사 미스코리아 머리로 알려진 사자 머리를 했는데,
당신의 여친 같았으면 똥망하고 존버했을 초ㄴ년 머리를 팔씹프로 소화하며
7080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그것도 일으킨다.
(마이너스 20%는 가끔 떡진 것 같아서 뺐다.)
영화 「그것」
아무튼 쏘쏘. 나쁘지 않게 잘 어울렸다는 소린데,
작품과는 무관하게 난 그녀의 헤어를 보고 "복고풍 작품이 나오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드라마 <응답하라>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사례도 있잖은가.
생각해 보건대 복고 열풍이 이 세계에만은 비켜 나간 것 같다.
이놈 저놈 뒷바라지하던 하숙집 엄마 이일화 씨는 얼마나 아름다웠던가.
그녀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분들 꽤나 많지 않을까.
지금도 늦지 않았다. 오지현 씨는 사투리를 연습해 주시길.
배우 오지현(이지혜), 김초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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