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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불량미(美) 뿜뿜 배우

리뷰앙 2018. 2. 7. 11:30

이수경

'나혼자 산다'의 이수경 씨가 아니다. 이곳에서 살펴볼 이수경은 영화 「차이나 타운」에서 양아치 본좌 류승범 님도 깜짝 놀랄 불량미를 선보였던 배우 이수경(96년생) 양.

그녀는 불량아 연기에 조예가 깊었으니, 하여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은 "평소엔 조용한 친구지만 연기를 하는 순간 다른 사람이 된다"며 그녀의 타고난 불량아 재능에 혀를 내둘렀고,

함께 출연한 김혜수도 화들짝 놀래켰다는 후문을 남기며 거물신인이란 타이틀을 쟁취한다.

이수경

영화 「특별시민」에서 아빠(최민식)한테 뻗대고 반항하더니, 이윽고 「침묵」에선 아빠(최민식)의 애인을 죽인 살인 용의자로 등장,

아빠의 애인(이하늬)을 면전에서 한껏 능멸하는 하극상 연기를 펼쳐 꿀밤을 씨게 때려주고픈 기분을 안겨주었더랬다.

어디 그뿐이랴. 일찍이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도 불량 언니요, 「용순」에서도 부적절한(?) 여고생으로 나왔었으니...

이쯤되면 방황하는 '아웃사이더'이자 싸가지가 밥맛을 독식하는 불량아 전문 캐릭터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하나 이런 밥맛을 계속 맛보고픈 건 그녀의 연기가 명품임을 방증하는 것이리라. 하아, 그리하여 필자는 그녀의 연기가 계속 먹고 싶다. 예쁜 건 반전이니 주의하자.

이수경

이수경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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