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헤일리 베넷 (Haley Bennett)이 데뷔한 건 2007년, 그러니까 그녀도 이제 10년차 배우다. (1988년생) 그런데 아직도 혹자들은 제니퍼 로렌스와 그녀를 헷갈려하는 것 같다.
그녀의 데뷔는「그 남자 작사, 그 여자 작곡」을 통해서였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세계적인 팝스타 역할을 맡았는데, 영화의 OST "Way Back Into Love"를 부른 것도 바로 그녀.
혹자들은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가수 뺨치게 잘 부른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녀는 가수로도 활동을 하니까 엄밀히 말하자면 치는 쪽이 아니라 맞는 쪽이다.
휴 그랜트와 함께, 크리스 프랫과 함께
2016년에는 '소문난 잔치 같았던 영화' 「매그니피센트7」에 출연하기도 했다. 악당의 손에 남편을 잃고 복수를 꿈꾸는 과부로 분해 여리지만 독립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덴젤 워싱턴, 이병헌,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을 보러갔다가 어쩌면 그녀의 이름 다섯 글자만 메모리에 담아온 남성분들도 계시리라.
그녀는 오하이오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말괄량이로 자랐다고 한다. 그녀 스스로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로 허클베리 핀 같았다고 한다. 시골 촌년(?)이었던 것. 수수해 보이는 게 그래선가 보다.
그녀의 아버지는 남자고 어머니는 부드럽지만 강인한 여자라고 한다. 어쩐지... 여린 가운데 곧은 이미지를 풍기는데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나보다.
현대적이면서 클래식한 우아함이 있는 그녀... 좋은 작품에서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헤일리 베넷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