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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든 서클. 2017.09 개봉.
「킹스맨: 골든 서클」은 키덜트들을 위한 넘버원 스펙터클 오락 액션 영화로서 부족함이 없다.
영화는 여러면에서 놀라움을 안겨주었는데, 1편보다 확장된 스케일과 통쾌한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추가, 곳곳에 깨알처럼 배치된 유머, 가슴 찡한 감동까지!
영화는 시작부터 빠르고 강하게 몰아붙이며 택시를 이용한 차량 액션을 선보인다. 그런데 이 택시, 갖고 싶다!
게처럼 제자리에서 좌우로 이동이 가능하지를 않나, 서커스에 가까운 360도 코너링으로 보는 이의 혀를 내두르게 하질 않나,
보닛에서 정은이도 놀랄 미사일이 튀어나오질 않나,
잠수함으로 변신하지를 않나, 1편에선 우산이 탐났다면 2편은 택시다!
영국 택시라면 Fake 택시가 최곤 줄 알았는데, 이런 택시는 처음!
하룻밤 불장난이 아니었다!
그리고 세상에나, 가장 놀라운 것은 해리(콜린 퍼스)가 살아 돌아온 것도 아니요. 60년생 줄리안 무어가 그 나이를 먹도록 여전히 섹시하다는 것도 아니었으며 엘튼 존이 날라차기가 가능하다는 사실도 아니었다.
심지어 GPS 위치 추적기가 달린 골무보다 더욱 놀라운 것이 있었으니...
1편 엔딩에서 세계를 구한 보상으로 에그시(태런 에저튼)에게 엉덩이를 내밀었던 스웨덴 공주(한나 알스트룀)가 에그시의 애인이 돼 있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킹스맨 세계를 더욱 애정하게 됐다.
올 모스트 헤븐 웨스트 버지니아 블루 리지 마운틴스 셰난도아 리버 컨트리 로드 테이크 미 홈.
R.I.P. 멀린(마크 스트롱).
(태런 에저튼 트위터 @TaronEgerton)
(줄리안 무어 인스타그램 @juliannemoore)
(할리 베리 인스타그램 @halleberry)
(한나 알스트룀 인스타그램 @hannaalst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