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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기력해진 결혼 20년 차 중년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내 남편의 가정교사'.
미모의 여배우 백세리 씨가 PT 선생님과 호흡을 맞추며 살을 빼는 부인 역할을,
여배우 홍새희 씨가 바깥양반의 미술 지도 과외 선생님을 맡아 붓을 세운다.
홍새희 씨는 얼굴도 처음 뵙고 본의 아니게 다른 것도 처음 뵀는데 훌륭하시고 건강해 뵀다.
홍새희 씨, 건강해 보여.
내 남편의 가정교사. 2017년 1월 개봉.
서로가 달갑지 않고 못마땅하여 시들해져버린 부부. 각자의 취미를 찾는다.
백세리 씨는 살을 빼겠다며 집에서 개인 트레이닝 교습을 받는다.
한데 PT 선생님이 워낙 몸도 멋진데 배꼽이 빠질 정도로 재치까지 넘치는 지라 교습이 꿀맛.
호흡은 찰떡 호흡. 이에 빠졌던 배꼽을 맞추고 둘만의 찰떡 복식 호흡을 연장한다.
연장 중인 백세리 씨와 선생.
바깥분은 학창시절 못이뤘던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별장에서 개인 교습을 받는다.
한데 선생님의 나이가 어려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선생은 학생에게 클래식한 꽃중년이라며 칭찬 일색.
이에 붓을 세우고 미술에 대한 열정을 지펴보려 했던 초기의 목적과 다른 것이 지펴져 고민하는 아재.
만족도 : 4 / 5
※이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Daum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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