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펀트: 죽음의 협곡, 눕방 영화는 처음!
영화 서펀트: 죽음의 협곡. 2017년. 멸종 위기의 희귀 딱정벌레를 채집하기 위해 '죽음의 협곡'으로 탐사를 떠난 아담과 그윈. 곤충박사 아담은 자기도 좀 데려가 달라고 졸라대는 아내 그윈의 청을 이기지 못 하고 탐사지역에 동행시켰는데, 웬걸 야영 중 마누라의 부주의로 텐트 속에 블랙맘바가 기어들어 왔으니, 오랜만에 사랑을 나눈 터에 피곤함으로 꿈나라에 빠져있던 아담은 급히 행선지를 틀어 황천길 KTX에 몸을 싣는다. 텐트 안에 침입한 블랙맘바를 무찌르기 위한 두 남녀의 고뇌와 사투를 그린 영화 「서펀트: 죽음의 협곡」. 텐트에 누워 자다말고 블랙맘바가 들어오는 바람에 잔뜩 쫄아버린 부부는 급기야 러닝타민 80분 중 무려 45분 가량을 와불마냥 누워서 연기한다. 눕방 영화는 처음. 사라 두몬트, 톰 앤..
외국영화/현대
2017. 11. 15.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