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돈처녀, 배우 오지현 꼭 맞는 옷을 입다
영화 「사돈처녀」 포스터를 보고 두근거렸다. 김지혜라는 예쁜 신인의 등장! 하나 열고 보니 익숙한 오지현 씨 아니겠는가? 잠깐이나마 설렘을 준 배우 오지현 씨와 제작사 측에 감사드린다. 근데 오지현 씨는 화장을 다르게 해선지 영상에서도 좀 달라보이긴 하더라. (화장품 회사 측에 감사드려야 하나.) 긴가 민가 했는데 발음 듣고 오지현 씨임을 확신했다. 미국에서 왔다는 설정인데, 그녀 특유의 짜치는 발음 덕에 재미 교포 2세 뺨을 후려치며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런 연기를 보여준다. 또 평소 목석이라고 내심 흉봤는데, (얼굴만 보면 모든 배우 씹어먹는데 말이지......) 극 중 아싸리 피곤함에 나가 떨어져 자는 상황에 일이 벌어지는 설정이다 보니 연기가 이처럼 자연스러울 수 없었다. 너무 놀렸나.....
한국영화/현대
2019. 4. 8. 02:20